“이건 무조건 사야해” 지금 사면 무조건 두배 올라서 빚내서 산다는 아파트 특징

부동산시장 불안정으로 거래절벽이 지속되고 있는가운데 저가 아파트의 인기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저렴한 매물이 실종된 탓인데요,

이에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이 요원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금융당국도 현실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6억원 이하 아파트의 매매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서울경제가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2042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1546건의 거래가격이 6억원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비중으로 확인을 해보면 75.7%에 달하고 같은 기간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거래는 280건(13.7%),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거래는 157건(7.7%), 15억원 초과 거래는 59건(2.9%)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시세 현황을 조사한 결과 6억원 이하 아파트는 9만3474가구로 전체 조사 대상 아파트(121만4983가구)의 7.7%에 불과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거치는 동안 60%에서 7% 수준으로 대폭 줄었으며 지난 2017년 5월 기준 서울의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전체 매물(127만5928가구)의 62.7%인 78만7277가구였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5년 전에는 강북구에서 아파트 98%가 6억원 이하짜리였지만 지금은 6.5%로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이어 성북구(95%→4.7%), 관악구(97%→10.3%), 동대문구(89.1%→3.1%) 등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현재 도봉·금천·노원·중랑·구로·관악구를 제외한 19개구 모두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10%를 밑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기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저렴한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7722만원으로 2017년 5월(6억708만원) 대비 6억7014만원 올랐다. 지난 2017~2021년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66.3%에 달한다.

경기 역시 94.1%에서 50.9%로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대표적인 서민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보금자리론은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가구의 경우 3억6000만원(매매가격의 60%)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도움이 돼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현실에 맞게 손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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