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고 성실하고..다 좋은데” ‘이것’ 한가지 때문에 같이 있기 싫다는 아내 무슨일?
얼마전 남편과 주말이 되면 같이 집에 있기 싫다고 하소연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 졌습니다.
아내는 결혼하기 전에는 남편의 재력수준과 성실한 마음에 혼인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못생긴 외모를 볼 때면 자신의 인생이 참 측은하다고 생각이 들게되어 매우 후회심이 담긴 사연을 게재 했습니다.
이 사연은 지난 2일 아내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편이 못생겨서 주말에 집에 있기가 싫다”는 제목으로 작성하면서 공개가 되었는데요
이날 A씨는 “(남편이) ‘못생겨도 돈 많고 성실하면 됐다’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였던 것입니다.
“남편이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좋은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살아가면서 알고 보니 나를 꼬시려고 마음이 따뜻한 척 했던 거였다고 하였습니다.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는 것 같다면서 가끔 그 기질을 보일 때면 정이 뚝뚝 떨어지고 계속 누적되고 있다고 이야기 하였는데요,
이어 “열심히 살아보려 하고 있는 와중에 남편의 누워있는 얼굴을 보면 내 인생도 참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못생긴 게 성깔도 있어서 머리통 한 대 치고 싶을 때도 있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나름의 터득한 방법에 있어 참고 말을 안 하고 있다가 혼자서 풀고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을 산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오늘도 같이 있기 싫어서 핑계 대고 나가려 했지만 친구가 애가 아파서 못 나온다고 하더라. 난 어디로 가야 하냐”며 “하루 종일 저 얼굴을 봐야 하는데 갈 데가 없다면서남편이 점심 먹자고 하기전에 빨리 나가봐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내는 마지막으로 “나처럼 사는 사람 분명히 또 있겠지”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이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하면 되지 않나”, “못생긴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 때문에 이혼은 못하는 건가”, “자기 맘에 드는 남편과 결혼해야 삶이 편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부로 살아가면서 100% 맞추기가 쉽지는 않는 법이다. 하지만 생김새는 원래 타고난 걸 쉽게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부부가 서로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이야기 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