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도 자퇴 했으면서…” 트로트 여왕한테 노래 실력 지적하는 사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이 무명 시절을 회상하면서 금쪽같은 후배들을 아끼는 말과 고민을 상담 하였는데요,
후배들은 장윤정에게 쓴 편지를 통해 생계를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하는 사정 등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 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단점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이 우울해진다”며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부터 해서 사랑받아야 한다”는 등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려 주었습니다.
또한 장윤정은 무명 시절 담배 연기가 자욱한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던 이야기와 첫 콘서트에서 관객 절반이 나가버려서 당황했던 일화 등도 털오 놓았습니다.

최근 도경완이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향한 방구석 노래 지적질을 고백하며 간 큰 남편임을 인증 하였는데요,
2022년 9월 8일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장지원 밴드가 해남에서 숨은 노래 고수들을 만나는 두 번째 레슨이 그려졌습니다.
도경완은 ‘트로트 여왕’으로 불리는 아내 장윤정에게 반기를 들면서 간 큰 남편의 면모를 드러 보여 주었습니다.
얼마전 진행된 녹화에서 타악 그룹 ‘타고’의 멤버 김시원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자신이 친구라고 밝히며 “송가인이 제 노래를 듣고 어중간하다고 평가해서 소심한 복수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도경완은 “저도 집 가면 장윤정에게 ‘노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질 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에 장윤정은 “맞아 맞아”라며 익숙한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은 2021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예능에 욕심이 더 많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당시 아내 장윤정은 퇴사를 반대했지만 계속 장윤정을 설득해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도경완은 매번 장윤정의 명성과 재력에 비해 부족하다고 비교당하는 이미지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장윤정 남편으로서의 후광 없이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도경완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윤정의 남편이라는 타이틀 없이도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도경완은 장윤정과의 일화를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도경완은 고등학교 입학 한 달 만에 자퇴하고 27살에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다고 밝히며 자유로웠던 학창 시절을 고백했습니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2013년 4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로 유명한데 ‘돌싱포맨’에 출연한 도경완은 이를 언급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퇴로가 없는 것 같은 만남, 좁은 골목길을 오토바이 타고 내려가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도경완의 장인어른은 TV 속 도경완을 보고 “저런 남자애가 괜찮은 놈이야”라며 칭찬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도경완의 부모님 꿈에는 장윤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얘네 결혼에는 작가가 있는 것 같아. 어떻게 영화같이 맞아 들어가?”라며 어이없어했습니다.

도경완은 아내에게 욱할 때가 있냐는 질문에 “아내에게 욱하기보다 상황과 나 자신에 욱하는 순간이 있다”라며 “같은 잘못을 해주셔도 난 되게 미안하고 주눅 들고, 장윤정은 당당하다”라고 털어 놓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