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너무 교만 했었다.~”… 아버지의 가르침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 배우 근황?
하정우는 8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크면서 부러울 것 없이 살았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에는 1학년 때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뉴욕대학교 영화과 워크숍에도 참여를 하였으며, 그당시 단편영화제작 겸 어학연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어학연수 당시 맨해튼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하정우는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즐겼고 어머니가 준 신용카드도 챙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갑자기 걸려온 고3 동생 전화를 받고 많이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동생에게 걸려온 전화 목소리에서 ‘형이 돈 쓰는게 어마어마한 빚이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하면서 상황을 대충 들었는데 그 당시에는 전화로 하니깐 피부로 와닿았지 않았고 어학연수를 더하고 즐기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하정우는 “미국에서 돌아와 집에 도착을 했을 당시 집에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받으러 와 있었고 어머니는 이미 안 계신 상태였다고 하였습니다.
하정우의 외가 어머님 쪽을 포함해 어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식품 관련 사업을 하여 성공을 하였지만, IMF 때문에 무너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랐고 모든 재산이 압류된 상태였으며, 그때 당시 남아있는 재산은 아버지 차 밖에 없었고 바로 거리로 나갔다”며 당시를 떠 올렸습니다.

그날 저녁 아버지가 촬영을 마치고 들어와서 무표정한 얼굴로 베란다 문을 열더니 한 숨을 쉬고 한 시간 동안 서 계셨고, 자식들한테 뭔가 설명할 것도 없는 것 같았다.
어머님의 사업이 무너지게 되었고 이 일로 아버지 어머니가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정우는 이렇게 집안의 우환을 뒤로한채,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자대배치는 대전 부근의 군수부대로 배치받았는데, 처음에는 일명 ‘오버로크맨’(피복병)으로 복무를 하였지만 오버로크맨이 TO가 없어져 다시 연천으로 배치를 받고 용접병 및 국방홍보원으로 지원하여 연예병사로 복무를 하였습니다.
복무중에 동티모르로 파견을 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경남 진해에서 동티모르까지 배를 타고 가는 데 꼬박 16일이 걸렸고 당시 배멀미가 심해서 해군 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도 죽만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쌀쌀할 때 갔는데 그곳은 영상 40도가 넘었고, 게다가 물뱀과 상어, 파충류들이 너무 많아서 공연을 할 때 외에는 항상 배에서만 지냈다고 합니다.
동티모르에 도착한 후 1달간 체류해 만담 특기병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고, 실제 성격이 내성적이였지만, 이런 생활을 거치면서 차츰 외향적인 성향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정우의 안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아버지는 집안의 빚을 갚는데 7년이 걸렸고 아버지가 일년에 4~5개의 작품을 하면서도 아버지도 고통이 심하셨을 텐데 아들 두명이 잘 키우셨다.
아버지, 동생, 나 남자 셋이 살게 되었고 아버지가 일하러 가시면 장도 보고 요리도 하게 되면서 그 때 현실적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배우 하정우가 ‘수리남’으로 돌아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하정우는 인터뷰에 앞서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과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30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일 때문이였다고 합니다.
이후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고 하정우는 “관객과 시청자분들께 직접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일부러 숨은 것도 피한 것도 아니었다”면서 “쏟아지는 소나기에 어떻게 답하고 해명해야 할지 몰랐다”며 반성과 사과의 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