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노예 생활” …13살부터 철가방 나르던 초등학생의 현재 모습
별에서 온 셰프’로 유명해진 이연복의 과거 첫 월급이 3000원이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는데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이연복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한 식당에서의 일화를 전하면서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연복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노예로 팔려가는 기분이었다면서 “13살 때부터 아버지가 아는 중식당에서 배달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사장이 퇴근할 때는 문을 잠그고 가는데 밖에서 차 소리가 들리면 서러워 울었다고 합니다.

야반도주해서 다른 중식당으로 가게 되었지만 월급3000원에서 8000원을 받게 됐다”며 안타까운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이연복이 더는 직원들과 사진을 찍지 않으며, 중식도를 안 주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방송되었던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연복이 김병현, 노사연, 히밥과 함께 ‘밥통령’ 특집으로 출연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연복은 “예전에 직원들이랑 사진도 많이 찍고 오래 하면 칼도 주고 하나의 증표 같은 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칼을 주면 직원들이 금방 그만둔고, 하다못해 면접 보러 온 사람들도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면접만 보고 일은 안 했는데 일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연복은 “또 뭔가 주면 그만두면 어떡하나”라고 걱정을 드러내며 이제 사진 촬영도 잘 하지 않고 칼도 잘 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대중들로부터 인지도를 쌓아온 이연복은 화교 출신으로, 대만인 부모님과 살던 그는 가난한 형편으로 사립 학교 등록금을 제때 내지 못해 초등학교를 중퇴한 반전 이력이 있습니다.

이에 관해 이연복은 한 방송에서 “13살에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중국집 배달일을 시작했는데 월급이 3,000원이었다며, 당시에는 뚜껑도 없었고 균형을 잘 잡고 배달해야 했다”면서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고백 하였습니다.
이연복은 17살의 나이에 호텔 중식당에 취직하여 요리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22세에 주한 대만대사관에서 최연소 주방장으로 발탁 되었고 26세에 축농증 수술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했음에도 이 사실을 숨기며 주방장으로서 대활약 했습니다.
1998년 이연복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중식당 ‘목란‘ 본점 개업해 24년째 운영했지만. 최근 ‘목란’ 서울 본점이 문을 닫아 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 냈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상징과도 같은 중식당 ‘목란’은 서울지점과 부산지점 두 곳으로 운영됐는데, 이연복 셰프의 친아들 이홍원 셰프가 운영했던 목란 부산지점은 올해 4월 문을 닫았습니다.
당시 일부 언론이 폐업의 이유를 적자라고 보도했으나, 당시 이연복 셰프은 “사실 부산은 인력난으로 종료하는 것이고 서울 (목란)이 작년 적자였던 것입니다”라고 오해를 바로 잡았습니다.

현재 이연복은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근황을 전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