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볼 줄 몰랐다.” 이승윤 음원 수익 172원, 한 달 목표가 180만원 이였는데.. 일주일 만에 벌어들인 믿기지 않는 수입

가수 이승윤이 데뷔 전 거리에서 공연하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이승윤은 과거 한달에 180만 원 버는 게 목표였다고 했다”며 “그런 그가 이번에 그 당시 불렀던 노래를 모아서 앨범을 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보통 싱어송라이터들은 초동 앨범 8000장만 찍어도 괜찮은 수준인데 이승윤이 3만장 넘게 앨범을 찍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찍은 게 아니냐 걱정했지만 벌써 초동 판매량 6만 장을 넘으면서, 예상되는 수입만 8억 원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번 앨범 공개일을 인용하며 “방구석 음악인 이승윤. 근본이 2021년 11월 24일인 사람입니다”고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11월 24일은 그가 10년전 ‘2011년 대학가요제’로 처음 가수 데뷔를 한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역시 싱어송라이터라 그런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30호 가수 이승윤의 부친은 이재철 목사, 친형은 유튜버 이승국씨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윤의 아버지 이재철 목사는 담임목사 재직 시절 월급을 교인들에게 모두 공개하는 등 투명한 목회 활동으로 교계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8년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교회 은퇴 당시 퇴직금을 한 푼도 받지 않고 경남 거창으로 낙향해 화제가 되었고 당시 그는 “이재철을 철저히 버려라”며 후임 목사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승윤의 둘째 형 이승국씨는 유튜브 채널 ‘천재 이승국’의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일상, 영어, 명사 인터뷰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제작하며 3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승윤의 큰형 이승훈씨는 대기업 퇴직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또 4남 중 막내 이승주씨는 예술로 유명한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아버지 교육방식

네 아들을 모두 훌륭하게 키워낸 이재철 목사의 교육방식은 1995년 저서 ‘아이에게 배우는 목사 아빠’에서 이승윤을 포함한 아들 넷의 이름을 언급하며 “아이의 생김새가 다르듯, 재능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네 아들 모두 실수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하고 싶다”는 교육 철학을 밝혔습니다.

그는 담임목사 시절 설교에서도 “아이들을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단 한 번도 ‘너 목사 아들이 왜 그래’라고 말한 적 없다”며 “목사의 아들이기 때문에 어떤 것에 구속을 받지 말고 본인답게 살라고 가르쳤다”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가족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을 드러냈습니다.

싱어송라이터인 이승윤은 과거 방송에서 음악을 독학했다며 “악보 볼 줄 모른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2021년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1억원의 상금을 받은 가수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싱어게인’ 우승 상금이 1억이었다. 세금 떼도 반은 남을 거 같은 데 어디에 썼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이승윤은 “탕진했다. 노는 데 썼다”며 “배달 음식을 가격도 안 보고 시켜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빚도 갚고, 부모님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다”며 뿌듯해 했습니다.

이승윤은 월세를 걱정하던 생계형 가수였다며 과거 음원 수익이 172원에 불과했던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박명수가 “당시 어떻게 버텼냐”고 묻자 이승윤은 “대한민국에 행사가 진짜 많다. 그 행사에 버스킹 가수로 지원할 수 있다. 장비 들고 가서 거마비 받고, 그 거마비를 모아서 월세를 냈다”고 회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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