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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마시며 살았던~” 꿈도 없고 어려웠던 유년시절 보냈던 배우의 반전 근황

“빗물 마시며 살았던~” 꿈도 없고 어려웠던 유년시절 보냈던 배우의 반전 근황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화제의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부유하고 기품 넘치는 하도영 역을 맡은 배우 정성일이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으며 아내와의 특별한 러브 스토리까지 공개해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179회 ‘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에 ‘더 글로리’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정성일이 출연했습니다.

정성일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한 지 7년 정도 된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군대 제대하고 20대 초반에 친구의 친구” 사이로 만났다고 다소 평범하지 않은 러브스토리를 고백했습니다.

현재 캐릭터와 매치되지 않는 그의 반전 과거에 누리꾼들은 과거 그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갖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꿈이 없었던 시절

정성일은 배우가 된 계기로 “먹고 살기 급급해서 꿈이 없었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정성일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먼 곳에서 긴 시간 동안 요양을 가셨고, 아버지는 자유 영혼 이어서 집에 안 계셨다”고 힘든 과거를 털어 놨습니다.

그는 “비가 오면 놀이터에 고인 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며 “20년간 연기활동을 하면서 우유 배달, 신문 배달, 빌딩 청소, 발렛파킹, 대리운전 등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 했습니다.

또 “고3 올라갈 때 어머니가 몸이 나으셔서 날 보듬어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대학교 가야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막상 저는 대학을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공부 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누나가 ‘실기 위주로 하는 것들을 찾아보자, 방송연예과라는 게 있다’더라. 그래서 연기학원을 다니다가 대학에 갔다”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일화를 얘기했습니다.

*어려웠던 어린시절

과거 어려웠던 어린 나이였는데 누나가 부모님이었고 친할머니도 계셨는데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거동이 불편해지셔서 대소변까지 우리가 받아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특히 누나에 대해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저도 어렸지만 누나도 아기였다. 늘 제 앞에서는 한 번도 운 적이 없었고, 가족들만 챙기다가 자기 인생이 많이 소비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내와의 만남 러브스토리

아내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는데, 먼저 “(아내와) 군대 제대하고 20대 초반에 친구의 친구로 만난 사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후 “파이프 오르간을 전공하던 아내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PC방에 다른 메일을 확인하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잘 지내냐’고 먼저 편지를 보내고 답장이 오면서 연락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성일이 “멀리서 그냥 ‘사귀자’고 보냈는데, 서로가 힘든 걸 얘기하다가 3년을 떨어져 있었다.”고 하자 “그동안 메일로만 연락을 한 거냐”는 질문에 “통화는 했다”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3년 동안 메일, 통화로만 연애를 하면서 정성일은 “연애 중간에 이별의 과정이 한 번 더 있었다”며 “만난 지 3년 만에 헤어졌다”고 전하며 “이후 7~8년을 헤어져 있었는데 이 친구가 미국에 있을 때 저희 엄마랑 어쩌다 연락이 돼 둘이 펜팔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인연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나서 한 3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아내와의 남다른 연애 에피소드를 밝혔습니다.

이에 조세호와 유재석은 “사이버 3년, 이별 7년, 재회 3개월, 결혼 7년”이라며 “대단하다 사이버 러버, 거의 ‘접속’아니냐”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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