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믿기지 않는 미모, 휄체어 신세 맞게된 여배우 근황?

‘국민엄마’ 배우 이효준이 70대의 나이에도 믿기지 않는 근황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이효준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화요 초대석’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MC 박애리는 이효준에게 “저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늘 TV를 통해 선생님을 뵀는데, 어쩜 이리 피부가 백옥 같으세요. 너무 고우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이효준은 “부모님한테 감사드려야죠”라며 “한 번도 피부과에 가서 당기거나 마사지를 해본 적도 없어요.

미용실에서도 어렸을 때부터 마사지를 받은 적이 없죠. 돈도 아깝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김치 싸대기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김치 싸대기 못 때린다고 했는데 작가님이 전날에 전화와서 ‘대충할 거 같은데 대충하면 안 돼’라고 하더라고요”며 “그때 엄마가 병원에 실려 갔겠다. 나는 한 번 한다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에요

김치가 말라 있을 거 같아서 김치를 찢어서 국물로 감아서 탁 때렸는데 목에 감기고 눈, 코, 입으로 들어가고 세트를 보니까 김칫국물이 다 튀었어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한편, 이효준은 1970년 동양방송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등에 출연하며 ‘국민 엄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침마당’은 매 방송마다 출연진의 나이, 프로필, 근황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이효춘과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효춘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원숙은 이효춘이 부르자 한걸음에 달려 나가며, 이효춘의 충격적인 모습에 놀란 표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박원숙이 “어쩌다가 다리를 다친 거냐”며 크게 놀라자, 이효춘은 “장딴지 근육이 다 찢어진 상태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효춘은 “땅바닥에 다리를 닿지 않고 추는 슬릭백을 추다가 그랬다”며 “슬릭백이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후배들에게 배워서 한창 췄다”고 다리를 다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어떤 사람이 발을 ‘탁’ 치고 나가는 걸 봤다.

그게 너무 멋있어서 욕심을 내서 추다가 발을 올리는 순간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며 “알고 보니 안에서 살이 찢어졌더라. 다리가 전부 멍투성이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들은 혜은이가 “공연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며 걱정하자, 이효춘은 “안 그래도 감독님이 공연을 하지 말라고 그런다”라며 푸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70대의 슬릭백이라니… 다치실 만도”, “조심 좀 하시지ㅠㅠ”, “공연 못 해서 어떡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효춘은 1950년생으로 올해 만 74세입니다. 그녀는 지난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